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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작가회, 송수권 시인 초청강연 및 시낭송회 - 네번째 작품집 ‘세월 그 뒤’ 출간 기념해 시낭송과 공연
  • 기사등록 2009-11-17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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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출신 문학인들의 모임인 고흥작가회(회장 김훤구)는 11월 17일 고흥읍 모 식당에서 고흥작가회 회원들의 네 번째 작품집 ‘세월 그 뒤’ 발간 기념으로, 송수권 순천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초청해 문학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간한 작품집 ‘세월 그 뒤’에는 초대시로 송수권 시인의 ‘밤젖’, 천창우 시인의 ‘쌀밥 꽃’을 비롯해 김병윤 시인의 ‘가을’, 김선자 시인의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시 ‘하얀 민들레’, 박호민 시인의 ‘레바논의 아이’ 등 총 121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이 날 행사는 서만재 기타리스트의 클래식 연주와 정년퇴임이후 음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정선식 前 전남대의대학장의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졌으며, 무등시사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석란 시낭송가가 문병란 시인의 ‘불혹의 연가’를 낭송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지리산 연작시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송 교수는 고흥 두원면 학림출신으로 ‘현대사의 아픈 상처-지리산과 섬진강’이란 주제로 지난 과거와 현재의 소통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립된 고흥작가회는 고흥, 광주, 서울, 부천 등지에서 활동하는 시인들로 구성돼 ‘고흥만 시화전’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학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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