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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공비축 미곡 매입 순조롭게 진행 - 25만6천 가마 매입 계획
  • 기사등록 2009-11-24 2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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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 공공 비축 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산물 벼 매입을 시작으로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들어간 화순군은 24일 현재 계획량의 약 26%가량을 매입했다.

올해는'09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평년작 대비 초과 생산량을 시장격리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1,2차 추가 물량을 포함한 1만239톤(40kg들이 25만6천 가마)을 내년 1월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08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사업으로 확대 실시하는 대형포장(톤백)벼 매입의 경우 작년에 비해 매입 물량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포장의 대형화.기계화에 따른 포장작업비, 상.하차비, 포장자재비용 등의 절감효과가 뛰어나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이유로 점차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입곡종은 동진1호, 남평, 평안벼 등 세가지 품종으로 매입가 우선지급금 가격은 전년과 같이 벼 1등급 기준으로 49,020원/40kg을 매입 시 우선지급하고, 통계청이 조사한 10~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10년 1월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4일 오전 도곡면 천암창고와 능주면 매산창고 매입 현장을 방문,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전 군수는 “농업인들이 1년 내내 고생해서 오늘을 기다려 왔다”며 “모두 다 높은 등급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확기 쌀 수급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년작을 웃도는 초과 생산분 추가 매입에 따른 시장격리로 쌀값 하락 방지 등 어느 정도 쌀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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