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에서는 다문화가정공동체(대표 요란다알잘룬)의 주관으로 지난 12월 30일 여성회관에서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6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해동안의 웃고 울며 동거동락했던 동료들간의 연말송년 모임으로 한해를 뒤돌아보고 돌아오는 새해는 더욱 희망찬 새해가 되도록 하는 자리였다.

한편, 이정섭 군수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조기적응 교육 뿐만아니라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훈련, 문화체험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윤활유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국적별 자조모임이 조직되고 활성화되어 이제는 군의 지원 없이도 스스로 할일을 다하는 다문화가정공동체로 우뚝 서고 있다.

또한, 군은 내년에도 역시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생활요리, 정보화교육, 노래교실, 국내문화유적지 탐방, 대나무축제시 외국관운영 등 한국사회조기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원어민강사 방과후 영어학습지도, 원어민강사 양성 심화학습, 미용교실, 노인복지사교육등 이주여성 자립기반 향상을 위한 시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특히,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그자녀를 대상으로 지역의 예술문화 및 국악․민요 배우기등 예전에 접하지 못한 교육프로그램도 담양문화원과 협력하여 선보임으로써 다문화가정 지원을 심도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결혼이주여성↔공무원 1:1 자매결연사업 실시로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고 있는 이주여성까지 되돌아보는 계기로 이처럼 다문화가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