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고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축제가 열린다! - 오는 19일부터 31일 까지 나주시 이슬촌 일대에서 13일 간 개최
  • 기사등록 2009-12-15 21:55:33
기사수정
 
나주시 이슬촌 운영위원회(위원장:김성님)는 12월 19일(토)부터 30일(목)까지 13일간 이슬촌 마을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2007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농촌마을 크리스마스 축제로, 마을 전체를 아름다운 불빛 트리로 장식하고 101년 된 마을의 ‘노안성당’을 주축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한적하기만한 한국농촌의 크리스마스도 이제 문화로 꾸며진다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는 휴농기인 겨울의 적막한 농촌 풍경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흥청망청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아닌 주위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돌아보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천주교 신자가 대부분인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개최하는 축제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광주MBC와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비롯해, 농촌마을 소득증대와 문화소외지역 문화콘텐츠 확산 등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01년 된 성당과 트리가 어우러진 인기 뮤지션들의 환상적 무대

2007년 1회부터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는 올해 약 5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도 그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토)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개막공연을 필두로 24일(목)과 25일(금)에는 한국의 대표 여성보컬 정경화의 ‘크리스마스로의 초대’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29일(화)부터 31일(목)에는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완규의 ‘희망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3인조 퓨전국악 공연단 루트머지, 재즈밴드 딜리시어스, 서울의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하고 경쾌한 무대를 연출하는 밴드 치바사운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어쿠스틱 통기타 가수들의 성당카페 공연 등을 상설 공연으로 준비했다.

또한 이슬촌 주민들이 산타 복장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이슬촌 50인의 ‘산타퍼레이드’와, 101년 된 노안성당 앞 무대의 추억만들기, 이슬촌에서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천주교 신자 이슬촌 주민들이 하나로 뭉친, 작지만 의미 있는 축제한마당

이슬촌은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계량마을에 2007년 제 1 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를 계기로 붙여진 이름이다. 벼농사가 주업인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 이슬촌에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인 101년 된 노안성당이 있다.

김성님 이슬촌 운영위원장은 “다른 계절에는 수많은 지역축제가 있지만 겨울에는 조용한 것이 현실인데, 겨울에도 낭만과 추억을 즐길 수 있는 마을 단위의 축제라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성탄절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축제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09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