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완공 될 경우 대형 쇼핑센터 등 새로운 쇼핑문화와 차별화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 하고자 신동아약국과 아디다스까지의 나주 중심상점가 일대 구간을 간판정비 및 디자인 도로공사를 실시하여 대표적인 쇼핑 거리로 가꾸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실무담당들과 함께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의 입장에서 나주의 쇼핑 명소 거리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지역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므로 연말연시 및 설을 전후하여 상가들이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나주시는 사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나주의 이미지에 맞게 간판정비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화강석과 컬러블록, 천연목재 테크로 다양하게 포장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하여 내년 6월말경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여 쇼핑 명소로 부각시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도심 일대에 전통 음식문화의 거리 조성, 나주향교 및 관아 사적지 복원 사업, 나주천 환경 개선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