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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활발’ - 5.18기념재단후원회와 연계 도서기증 및 합동결혼식 등 지원
  • 기사등록 2009-12-22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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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지역구성원으로써 자존감 높여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5․18기념재단후원회와 협약을 맺고 관내 750여 세대에 이르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북구는 “지난 11월 9일 5․18기념재단후원회와 다문화가정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우리 지역 인권소수자들의 사회․정서적 안정을 위한 어린이도서 546권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와 5.18기념재단후원회(회장 이경희)는 지난 11월 28일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 12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과 구성원의 효과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 및 이주여성을 위한 도서지원 ▲다문화가정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연극공연관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18기념재단과 함께 다양하고 알찬사업을 추진하여 함께 잘사는 북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주여성 한글교실’, ‘이주여성 친정엄마 만들기’, ‘다문화 본국요리 경연대회’, 이주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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