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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0년 한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 추진 -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 만들기" 매진
  • 기사등록 2009-12-29 16: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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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진력

 
목포시가 2010년에는 경제위기 이후 지역성장 잠재력을 선도할 수 있는 목포발전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서남권의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면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추진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은 서민경제 안정이라며 서민과 실직자를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 청년 인턴사업, 여성 취업센터 운영, 공공재정사업확대,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영세사업자 특례보증,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과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극복해 나가고 경제 상황에 대한 총체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으로 있다.

둘째, 목포의 경쟁력 강화에 시정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대양일반산업단지를 진입도로 건설비 18억 5천만원의 국비가 확보된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총 2,510억원을 투자하여 2012년까지 158만 6천㎡ 규모의 신성장동력 산업용지로 조성하고,

미래성장을 선도할 목포시 4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 세라믹, 신재생 에너지, 고기능성 식품산업을 특화.육성할 계획으로 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를 대양산단, 대불산단과 연계하여 중소형 조선산업 혁신클러스터와 조선기자재 산업의 집적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 준공된 세라믹산업지원센터와 협력체제를 갖추도록 2011년 완공을 목표로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산동에 12만3천㎡규모의 세라믹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작년 8월 착공한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은 2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0년 5월중에 완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며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및 브랜드 개발로 관련산업을 주도해 나갈 고기능성수산식품지원센터는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1년 완공을 계획하는 등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투자유치 촉진 5개년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그 성과가 기대된다.

셋째,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5대 권역으로 나눠 특화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유달산권은 자연경관단지로 조성하고 역사문화타운, 청소년문화예술공원, 한옥마을 등을 통한 자연과 역사, 문화, 예술이 융․복합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삼학도권은 2011년까지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을 완료하고, 故 김대중 前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국비, 시비, 국민성금 등 190억원을 투자하여 금년 8월 1주기 때 착공하여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117억원이 투입되는 어린이 바다체험 과학관이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삼학도가 역사.과학.해양레저 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다.

북항권에는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Sea Food Town을 각각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해양대학교 옆 31만 8천㎡의 북항유원지, 목포타워는 행정절차와 함께 민자를 유치하여 해양테마와 수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개발된다.

고하도권은 고하도 유원지 조성공사 3차분을 발주하고 해상관광케이블카는 개발과 보존의 접점을 찾아 민자로 설치할 계획이며, 갓바위권에 설치될 세계 최초.최고가 될 해양음악분수는 금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과정에서 환경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에는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인근 영암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관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숙박, 교통대책 마련은 물론 음식과 재래시장 쇼핑의 관광상품화 등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목포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카니발과 요트 퍼레이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목포시 대표 축제인 해양문화축제를 활성화하고 목포특산물과 계절별 특성을 살린 사계절 축제도 특색있게 운영하면서 기존의 경관조명 시설들도 고도화하여 입체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넷째, 동북아 항만.물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물류 인프라의 중심축이 될 목포대교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금년에는 주탑 2기, 교각 36개가 완공되는 등 80%까지 공정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신항은 자동차, 철재 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위해 부두기능을 변경하고 북측 3선석 개발 등 12선석 조기 개발에 노력하고, 대일.대중 항로개설에 이어 홍콩~싱가폴~인도 항로를 추가 개설하는 등 물동량 확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항은 국토해양부 내항 재개발 타당성 조사와 병행,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매립부지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강구하고, 북항은 북항 물양장 후면부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수협위판장 등 항만관련 시설 입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산동 해안선 일원에 국비 366억원을 들여 들어서게 되는 목포항 워터프런트재개발사업은 타당성조사, 사업계획수립, 사업시행자공모 등을 거쳐 2013년까지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게 된다.

다섯째, 목포를 녹색성장 선진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병원앞 등 녹지 리모델링, 대양검문소~석현 삼거리 간 수벽조성, 석현동~목포과학대 간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과 함께 푸른 숲 가꾸기 기증운동으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삼향천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임성천 생태하천 복원, 상리천의 친환경정비, 양을산.입암산 등 근린공원 조성, 철도폐선부지 잔여구간 공원조성으로 녹지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환경에너지센터 건립,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 건립 등 폐기물 친환경 처리 시설 확충, 석현동 도축장, 삼양사 사료공장 등 환경민원 대상 시설 이전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환경관리 우수아파트 육성, 대양 배수지 증설, 노후 급.배수관 교체사업도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남해.하당.용당.백련 배수펌프장을 신설.확장하기로 함에 따라 침수피해 민원이 해결되고 도시 환경이 깨끗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여섯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뉴타운 건설, 재건축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중앙시장 부지 35층 쌍둥이 건물 주.상.관 복합 신축사업을 금년 1월에 착공하여 2013년에 마무리하고, 대성지구 공동주택사업은 올해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은 단독.공동주택과 상업.문화시설 지구로 재개발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금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용해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올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에 이어 아파트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백련마을은 실시계획인가와 보상협의가 조속히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는 올해부터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며 구 가톨릭병원 성지화사업은 실시설계,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금년 2월중에 착공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 건물 수선 보조금과 상가 임대료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원도심 상가 주차장 조성사업, 특화거리 조성사업,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일곱째, 소외계층이 보호받는 따뜻한 목포, 함께하는 목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희망복지 콜센터, 긴급복지 토탈 케어팀 운영 등 시민의 어려움을 찾아서 해결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급여지원, 긴급지원사업,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고용안정화 사업 등 능동적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장.납골당 등 종합장례시설 건립, 의료원 내 재활요양 병동 완공,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용당노인복지회관 준공, 경로당 확충 등 사회복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노인 목욕 및 이.미용지원사업에 이어 노인 일자리 사업, 무료 경로식당 운영, 출산축하금 지급, 영.유아 양육수당 지급, 임산부 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임신.출산.양육의 출산장려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여덟째, 호남 제1의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와 스포츠 중심도시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발전 종합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우수 중학생 시내 고교 유치, 논술 아카데미 지원, 우수교사 인센티브제 운영, 학력증진 지원사업, 초.중학교 영재반운영, 영어.중국어 체험마을 운영, 초.중.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등 각종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목포장학재단 운영 활성화,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작은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용역 추진, 식재료 지원사업.급식시설 현대화 사업과 저소득층 자녀급식비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노적봉 예술공원, 오거리 문화센터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한다.

구 시립도서관을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하고 청년회관을 상설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문화유산을 발굴.보전함으로써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2010 문화의 달’ 행사개최, ‘2010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개최 인접 도시로써 각종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제38회 아시아 학생축구 선수권대회, 전국 남녀 실업.대학 하키대회등을 개최하고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성공적 자립형 모델로 개발하고 축구센터를 연고로 하는 목포시청 축구팀이 금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기를 개최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프로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율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특별법에 발맞춰 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진도까지 아우르는 서남권 100만 광역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으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이와 같은 신년계획을 발표하고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고 시민 생활이 더욱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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