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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시무식 개최 - 새해 1월 4일 시무식 대신 자원봉사활동 추진
  • 기사등록 2009-12-30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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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행정 구현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가져온 시무식 행사를 대신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으로 2010년 신년업무를 시작한다.

북구는 “새해 1월 4일 12시 관내 3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2010년 경인년 새해 결의를 다지는 현장시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시무식은 북구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회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사회복지시설, 비인가시설, 노인정 등 38개소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청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은 북구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한 사랑의 식당 12개소에서 음식 준비와 배식도우미 활동을 펼치는 한편, 26개동의 각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는 지역의 노인정과 독거노인세대 등을 방문하여 청소활동과 말벗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 2006년부터 61개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공무원 899명이 참여하여 독거노인방문, 가사지원과 후원금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장애인과 나들이,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현장시무식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종무식과 송년 다과회도 모두 취소하고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는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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