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 민방위 실현에 기여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방위 운영 종합평가에서 수요자 중심의 생활민방위 구축 등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민방위 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방위대 편성 및 운영분야, 훈련분야, 교육운영분야, 시설 및 장비분야 등 6개 분야 21개 지표를 중심으로 한 민방위업무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력과 예산이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방위 교육과 훈련에 충실하고 시설 및 장비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야간교육과 일요교육, 순회교육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훈련의 내실화를 기해왔으며 프로그램 내용면에 있어서도 건강강좌와 가스안전교육, 전기안전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으로 민방위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2010 광주세계광엑스포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재해사항을 가정한 실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능력 배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주민들이 민방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동참해 준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민방위 실현으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