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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복면 유천마을 생태우수마을 선정 -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집중 육성
  • 기사등록 2010-01-11 16: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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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 동복면 유천마을이 환경부로부터 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농촌체험장으로 집중 육성된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동복 유천마을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생태우수마을로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국고보조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되며, 도시민의 자연생태학습장 및 농촌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동복 유천마을은 58세대 1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령이 200~300년 된 느티나무 숲, 대대로 내려오는 약 1,000m의 옛 돌담길과 토기, 꿩, 멧비둘기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비롯하여 유천저수지의 맑은 물에는 백로,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날아들어 그 보존가치가 날로 증가되는 마을로 주변 자연경관 및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다.
 
또한 생지황, 백지, 당귀, 작약 등 국민건강을 위한 무농약 무화학 비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한약초 재배 및 한약초를 활용한 한봉 생산으로 청정마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봄 여름철에는 행락객이 매일 100여 명씩 찾아와 쓰레기를 버리고 자연 훼손행위를 일삼아 매주 월요일 마을주민 전체가 합동으로 계곡 쓰레기 수거 작업에 동참,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절차는 광역자치단체의 1차 심사를 거쳐 국가지정 생태마을심사위원회(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의 서류심사 및 지방유역환경청의 현장조사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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