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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지식화하는 과정서 소통 필수 - 전완준 군수 “보편적 사고” 강조
  • 기사등록 2010-01-20 2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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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와 선택의 다양성 시대에 최고 관리자는 의사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소통을 강조하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군정을 화두로 던졌던 것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0일 능주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너무나 많은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많다”며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보편적 사고에 두고 있다”고 토로했다.

“수많은 정보를 우리 처지에 맞는 지식이나 아이템으로 바꾸는 노력이 공직자들의 자세”라고 규정한 전 군수는 “정보를 찾아서 이해하고, 통합하고, 간직하는 과정을 중시하자는 뜻에서 3共을 주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 “세계적인 갤럽 조사에 의하면 대중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들이 점점 다양해진 반면 또한 더 짧은 기간 내에 사라지고 있다”며 “정보를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마침 능주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시장을 둘러본 전 군수는 “상인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며 “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능주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전 군수는 “능주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통로를 넓게 설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정병수 능주면장은 “능주목 관아 복원, 복지회관 건립, 재래시장 공원화, 뉴 타운 건설, 목사골 상징문 건립,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등으로 능주의 명성을 되찾는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토마토 생산기반을 확대, 생활여건이 뛰어난 고장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정 면장은 또 “조광조 적려유허비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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