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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 제9회 장흥군 체육회장배 동계전지 훈련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일 장흥댐 축구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19개팀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공설운동장, 장흥중학교 등으로 나누어져 각각의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각급 학교등에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전년에 비해 100여명의 축구선수들이 더 많이 찾은 것으로 알려져 군에서는 학교별로 각 실과와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며 축구대회 참가선수와 환영 어울마당도 개최하는 등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훈련하여 높은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동계훈련팀이 장흥으로 몰려 장흥읍내는 축구꿈나무들로 가득 차서 활기가 넘친다.”면서 “혹시 이번 기간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우리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구룡초등학교 김영곤 감독은 “장흥은 군민들이 한결같이 친절하고, 날씨도 다른곳에 비해 따뜻해서 동계훈련을 하기에 적당하다.”면서 “내년에도 또 학생들을 데리고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포근하고 바람이 적은 날씨로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어 해마다 광주 전남․북은 물론, 서울과 경기, 울산, 경남, 경북까지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으며 특히 오는 1월 20일부터 10일동안 중학교 축구 동계훈련팀200여명이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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