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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이 전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재범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은 이상하다. 너무 싫다. 돌아가고 싶다", "나는 랩을 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바보 같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JYP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범이 지난해 여름 '어겐 & 어겐' 활동 당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졌다"며 "사생활 문제이므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팀 탈퇴 때의 문제보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재범과의 연예인 전속계약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JYP의 발표에 2PM 팬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서울 청담동 JYP 본사 앞에서 '박재범 탈퇴 철회' 집회도 불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