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행자부가 351개 도서에 2조 5,208억원 규모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08~’17) 계획』을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심의(‘07.12) 및 총리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고 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86. 12. 제정)에 의거 추진되며 행자부, 해수부, 건교부 등 7개 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지역의 생활 및 생산기반, 문화·복지기반시설 등의 조성을 통하여 도서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1988년부터 10개년 단위로 추진된 도서종합개발사업은 ‘07년도에 제2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98년~’07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08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은 \'매력있고 살기좋은 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한 기본방향으로는 ▲유형화.특성화 종합계획▲협력적 계획 ▲참여계획이 수립됐다. 이 계획에 따라 그동안 소규모 분산투자로 추진되던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도서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계획이 추진되며, 연육·연도교 사업이 2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여 추진된다.
연육·연도교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인천 강화 송모도, 전남 여수 동도-서도(거문대교), 고흥 사량도, 완도 노화도-구도, 진도 하조도-나배도, 신안의 안좌도-자라도, 경남 통영 상도-하도 거제 산달도다. 이중 거문대교 국비 315억원과 시비 135억원을 합하여 총 4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성곤의원은 거문도의 동도-서도를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그동안 틈나는 대로 해양수산부의 장차관 및 지역발전정책팀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였던 바 그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