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동강면 장동리 월감마을과 공산면 남창리 중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20일 마을회관에서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장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두 마을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에 보건소와 연계해서 건강장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과 물리치료(테이핑요법), 스포츠맛사지, 개인별 운동처방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고령화 현상과 농촌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노인의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농촌노인에게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하여 생산적인 활동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환경 정비, 건강증진, 사회활동 참여 등으로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건강하고 당당하며 보람있는 활기찬 노년 생활 유도를 위해 3년간 육성하고 있다.

장수마을에서는 연중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생활원예, 짚풀공예, 수지침 등 어르신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노인소득경제활동, 건강생활프로그램실천,교양학습활동, 마을환경정비 등 노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에게 맞는 새로운 과제를 개발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농
촌노인문화 창출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