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이양형)에서는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 및 성묘객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07년 8월말 현재 구조 활동을 기준으로 119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도내 교통사고 10대 다발지역(발생건수 기준)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설 명절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 였던 순천 학구삼거리는 교통사고가 감소한 반면 영암군 삼호읍 LG저유소 앞에서 삼호중공업간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도내 교통사고 10대 다발 지역으로는?
1위 : 영암군 삼호읍 LG저유소 앞 ~ 삼호중공업 도로(35건 55명)
2위 :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31건 60명)
3위 : 영암군 삼호읍 태형중공업 앞 사거리 도로상(30건 47명)
4위 : 보성군 벌교 ~ 보성간 도로(30건 35명)
5위 : 광양시 성황동 진월 IC ~ 옥곡 IC 도로(28건 42명)
6위 : 담양군 담양읍 천변 ~ 강쟁리간 도로(24건 74명)
7위 :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22건 41명)
8위 : 영암군 영암읍 청풍원휴게소 ~ 풀치터널간 도로(21건 23명)
9위 :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영세공원 부근 도로(20건 32명)
10위 :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부근(20건 15명)
전남소방본부 에서는 교통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귀향길, 귀성길에는 장거리, 장시간의 운전으로 신체가 피로해 졸음운전을 할 수가 있으므로 중간 휴게소에 들러 음료수를 섭취하고 기지개를 펴는 등의 스트레칭으로 잠시 휴식을 취할 것
귀향길 귀성길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 친구 등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물 섭취 등의 행위는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행위는 피할 것
추석명절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도로에서 정체가 되는 등 차가 밀린다고 해서 운전 중 차내에서 TV를 시청하거나 핸드폰 통화를 하는 등은 교통사고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므로 절대로 하지 말 것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9. 22 ~ 26일 까지 역,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등 38개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