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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한글작성과 인터넷 사용요령에 대한 맞춤형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주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컴퓨터 교육은 1:1 교육으로 이뤄지며, 한글 타자연습과 인터넷 검색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영농정보 검색과 여성농업인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수집과 공유, 토론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함평읍생활개선회 김정애 회장은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을 활용하고 싶어도 들어가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컴퓨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떠 까막눈이 환해지는 기분”이라며 “필리핀 어학 연수 간 딸에 메일 보내는 회원, 손자들 사진을 찾아보는 회원 등 회원들이 무척 열심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블로그 운영과 홈페이지 제작과정 교육까지 확대해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회원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