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 가운데 지역현안과 관련된약속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18일 “전남지역 대선공약 가운데 나주시와 관계된 주요 현안 4대과제를 집중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획홍보실장과 공약 관련 주무과장을 팀장과 팀원으로 하는 총괄 T/F팀과, 주무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과제별 T/F팀 별도로 구성해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영산강 뱃길복원과 유역개발 ▲친환경 농산물 글로벌 물류기지 조성 ▲공동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호남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1단계로 공약과제를 검토하고 건의자료를 보완하면서 지역공약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T/F팀별로 공약 구체화작업을 추진하며, 2단계로 인수위를 방문해 공약과제 및 현안사업을 새 정부에 반영토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3단계로 중앙부처와 공약실천을 위한 협력작업을 추진하고 보다 구체화된 계획안 작성을 건의하며, 우리시 현안사업 등을 공약사항에 연계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별로 관계된 외부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서 자문 및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기복 기획홍보실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이 우리시 실정에 맞게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자료와 정보를 수집해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당선인의 지원약속사항을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해서 나주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