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창평면이 지난해 12월 1일자로 도내 4개 시군과 함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코자 지난 21일 신안군 증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도 선포식에 공무원, 도․군의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실시된 기념식은 담양군과 함께 슬로시티로 함께 지정된 장흥군, 신안군, 완도군 등이 공동으로 슬로시티 이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다짐함은 물론 가입지역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어촌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코자 개최된 것이다.

담양군은 이날 도 슬로시티 지정 선포식이 개최된 행사장 주변에 창평면 돌담길과 전통한옥 등을 대형사진으로 제작해 게시하고, 행사장 입구에는 한과, 쌀엿 등 슬로푸드와 대잎차 시식코너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 웰빙음식을 선보였다.

이정섭 담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슬로시티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명품화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므로 도와 중앙부처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히면서 ”아시아 첫 슬로시티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자원을 보존하고 발전시켜관광상품으로 연계시켜 주민소득 향상과 관광담양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승화 시키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