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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으로 전하는 ‘공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문화콘서트’ - 19일,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청소년 700명 참여 - 학교폭력 예방 위한 공연 및 강연 펼쳐 ‘호응’
  • 기사등록 2023-12-20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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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인성교육을 품은 청소년문화콘서트’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으로 광양을 찾았다.  지난 19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코코넛이 주관했다.

 

청소년 문화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춤과 강연 등의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고, 감동적인 교훈을 전달하여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양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 등 7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학생들 사이의 정서적 공감 능력 결여가 학교 폭력의 원인으로 대두된 가운데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공감’, ‘교류’, ‘소통 ’능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콘서트는 ▲댄스팀 점프의 건전댄스 ‘When can I see you again’ ▲카운트어택의 인도문화공연 ‘타타드’, 미국문화공연 ‘One more time’ ▲루미에르의 ‘클래식 연주& 노래’ ▲광링극단의 연극 ‘아름다운 선택’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인성 강연에서는 ‘우울증이 있던 여배우’, ‘혼자 있는 쥐 약물복용’ 등의 사례를 통해 마음의 교류와 소통에 대해 전달했다.

 

김진성 국제인성교육원 원장은 “사람이 가장 힘들 때는 마음의 교류와 소통이 없을 때이다. 나의 마음을 이야기하면 마음이 굉장히 가벼워진다. 여러분의 마음을 부모님, 친구에게 누구에게든지 말하기 시작해보자. 우리 주변엔 우리를 위하는 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태(항만물류고‧1년)학생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의미가 담긴 것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정말 멋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마지막에 박찬경의 트루스토리가 힘들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서 꿈을 이뤄내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유경재(항만물류고‧1년)학생은 “공연한 학생들이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한 게 보일정도로 되게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감동스러웠다, 그리고 인성 강연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저도 부모님께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제 마음을 말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희석 광양시민은 “청소년들이 게임이나 중독에 빠져 사는데 그것은 다른 행복을 느끼지 못해서 오는 것이라 중독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소통을 할 때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면서 기쁨을 누리면서 게임중독 등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코코넛은 인권인성교육, 구호사업, 노인복지문화사업(재능지원), 환경개선사업의 주요 4가지 사업으로 선도적인 사업을 펼치는 국제 NGO 단체이다. 자세한 문의는 062-603-11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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