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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전남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 설립 공약 - 고교만 졸업하고도 전문직 종사 가능케 집중교육
  • 기사등록 2010-05-06 0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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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가칭)를 설립, 농산어촌 학생들이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받아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전문직 진출이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지역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심 인재가 되도록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지난 4일 전남도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교육환경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전남 청소년들이 외지에 유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디지털콘텐츠 관련 교육을 받아 바로 관련 연구단체나 기관,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를 설립 하겠다면서, 소정의 교과과정만 충실히 수학하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취업은 물론, 지역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가 구상하는 전남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는 만화창작과, 게임제작과, 캐릭터 에니메이션과, 영상 CGI과 등 4개 과에 전교생 300여명으로, 재학생에게는 전문교육과 함께 국민공통기본교과를 교수해 학생이 원한다면 대학 진학에도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관련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과 장학 혜택이 주어지도록 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도 갖출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콘테츠업계는 심각한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급증해 전남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지역 경제와 한국 IT관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료급식 방안, 학력향상 대책, 학생인권신장 방안, Wee스쿨설립, 소외계층 교육과 복지대책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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