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금년부터 “내 산 찾기 서비스”와 함께 “산림 경영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하였다.

장흥군에서는 많은 산주들이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거나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산지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임상의 형태는 어떤지 어떤 용도로 어떻게 경영을 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현황이나 경영 정보가 부족하여 산지를 방치하다시피 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 이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주가 산을 찾고자 하는 경우 번지를 알고 있을 경우 임야도와 항공사진 등을 통하여 위치를 찾아주고 필요할 경우 현지도 안내해 준다. 또한 번지를 모를 경우 소유자명이나 개략의 위치를 알아도 찾을 수 있다.

산림 경영계획은 산지이용도상 구분내용을 알려주고 임황과 지황을 토대로 어떤 수종을 어떻게 식재할 것인지, 산채 등 소득작목 입식이 가능한지 등 자원순환형 산림소득사업 계획을 조언해 준다.

이와 함께 장흥군에서는 관내의 모든 산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경제성을 높이고 국제적 현안으로 부상한 기후변화협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탄소배출권 거래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장흥군은 전체면적의 67%가 산림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표고가 대표적인 특산품이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헛개와 옻 그리고 비파나무를 확대 재배하고 있으며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을 비롯하여 제암산 억불산 등 명산이 있어 장흥관광의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면적은 약 41,00㏊로 산주의 수는 2만여명을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