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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콘서트 진도 공연 ‘성료’ - 그리스도의 고난, 십자가의 죽음 실감나게 표현
  • 기사등록 2024-03-21 1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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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4 부활절 칸타타가 지난 20일 저녁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2021년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된 부활절 칸타타는 매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선사했다.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부활절 칸타타는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과 모의해 예수를 팔기로 한 시점부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까지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성가인 ▲‘Pie Jesu’ ▲‘갈보리 산 위에’ ▲‘무덤에 머물러’ 등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에서 “우리 중에 죄를 안지은 사람은 없다. 그 죄값을 예수께서 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셨기에 우리가 의로워졌다. 그래서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심소예 진도군내중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소식을 듣고 관심이 생겨서 오게 됐는데 상상했던 예수님의 이미지와 비슷해서 놀라웠고 노래 등 공연의 모든 것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윤일성 진도국악고등학교 교장은 “공연을 보면서 눈과 귀가 호강을 했고, 마음은 너무 감동했다. 좋은 공연을 볼수 있도록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00년 창단돼 국내에서는 매년 6월 클래식공연인 스바보드나, 11~12월에는 크리스마스칸타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칸타타 공연은 21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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