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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유니스 "주신 사랑에 멋진 무대로 보답할게요" - SBS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패션기업 F&F 첫 엔터 '도전장'
  • 기사등록 2024-03-27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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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유니스 [F&F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가수의 꿈을 꾼 순간부터, '유니버스 티켓'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순간, 유니스로 선발된 순간까지 많은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주신 사랑에 멋진 무대로 보답할게요." (진현주)


신인 걸그룹 유니스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게 세상에 공개되는 느낌이라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첫 무대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유니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파를 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결성된 팀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여덟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방윤하는 "유니스는 '유앤아이스토리'의 약자로, '유니버스 (티켓)'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펼쳐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팀 이름처럼 우리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멤버 가운데 리더 진현주는 걸그룹 굿데이·시그니처, 나나는 프리킬 활동 경험이 있다. 임서원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1년생으로 13살 막내인 임서원은 "떨린다기보다는 엄청 설레었는데, 무대에 올라오니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처음에 트로트를 시작했을 때 트로트도 유행을 많이 했지만, K팝도 정말 유행해서 학교 친구들을 통해 많이 접했다"며 "그래서 아이돌이라는 꿈이 생겼고, '유니버스 티켓'에 도전하게 됐다"고 데뷔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트로트를 하기 전부터 버스킹(거리 공연)을 많이 했다"며 "그 경험 덕분에 무대나 관객 앞에 서도 떨리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 있었다. 지금도 아이돌로 활동하는 모든 과정마다 감사드린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이들의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MLB,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패션 기업 F&F가 설립한 회사다. F&F는 유니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첫 미니음반 '위 유니스'(WE UNIS)는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소녀들만의 색깔로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을 비롯해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귀여운 가사로 묘사한 '버터플라이스 드림'(Butterfly's Dream), 자신감 충만한 10대 소녀의 상큼함이 담긴 '왓츄 니드'(Whatchu Need), 무대를 향한 본능을 힘 있게 담아낸 '도파민'(Dopamine),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성을 노래한 '꿈의 소녀' 등 다섯 곡이 담겼다.


진현주는 "한 곡 한 곡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슈퍼우먼'은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자신만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다.


필리핀인 멤버 젤리당카는 "아직도 사실 한국어가 좀 어렵다"며 "그래도 요즘 다른 멤버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많이 늘었다. 사랑하는 다른 멤버들, 특히 한국인 멤버에게 많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내일은 미스트롯 2'에 출연했던 임서원은 "서바이벌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면서 "그래서 (방송 종영 후) 70일 만에 데뷔하는 과정에서도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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