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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 전남교육감후보 등록 - 교육비리 척결 사교육비 줄이기 등 교육개혁 서민교육 강조
  • 기사등록 2010-05-14 15: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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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남교육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은 “청렴도 평가 등이 최하위에 처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했던 전남 도민의 민주 개혁의지를 모아 교육계 비리 척결, 사교육비 줄이기 등 실질적인 민주 교육, 주민 위주의 교육 공약을 내세우고 선거 기간동안 주민들의 의사를 결집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주민들의 의사는 교육계의 소통과 변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오늘날의 호남정신을 정형화시킨 것은 교육을 바탕으로 한 애국과 민주성에 있다”고 분석하고 “김대중 대통령 같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것도 부모들의 교육열정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술학과 애완동물관련학과 선교복지학과 등 내실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 실행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던 동아인재대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위기를 돌파하기위해 정치권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교육예산 확보, 지자체와의 공조, 주민들의 교육행정 평가의 제도적 마련 등 개혁적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의 교육계 비리는 주민들로 부터 괴리된 그들만의 인사정책이 빚은 오랜 관행과 중앙정부의 눈치보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22개 시군의 교육장을 공모하고 이들에 대한 주민 평가제를 도입하여 투명한 교육행정을 이끄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여수권에 제2청사 설치, 교육장 공모제, 노인대학 활성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등 생활체육과 함께 하는 교육, 등록금 후불제 상환제 추진 등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정책공약을 내세우고 주민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교육감 선출이 첫 직선제로 바뀐 것은 “그동안 단순히 유초등 중등 교육에 머물렀던 교육감의 자리에서 벗어나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공헌으로 주민들로 부터 신뢰받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라는 시대적 소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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