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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고흥군 드론합동순찰대, 섬 지역 양귀비 밀경작 적발 - 섬 지역 범죄예방 순찰 중 드론을 활용한 첫 단속 사례
  • 기사등록 2024-05-02 08:50:55
  • 수정 2024-05-02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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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고흥군 드론합동순찰대가 지난 4월 30일 고흥군 봉래면 의 섬 지역에서 마약류(양귀비) 밀경작을 적발했다.

불법 양귀비 재배지 적발에 사용된 드론(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마약류범죄 특별단속’ 활동으로 섬 지역 드론 순찰을 강화하던 중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30분경 사람들 접근이 쉽지 않은 가파른 부분에 양귀비를 몰래 경작하고 있는 것을 드론 순찰 중에 발견하고 양귀비를 재배한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드론에 의해 적발된 양귀비 재배지(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현장에 있던 양귀비 38주는 모두 압수했으며, 재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허가 없이 재배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드론 촬영에 의해 적발된 양귀비 재배지


경찰관들의 불법 재배된 양귀비 압수현장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해 작년 11월경에 전국 최초로 고흥에 발대한 ‘드론합동순찰대’는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청이 연대해 활동 중이다. 평소 드론을 이용해 ‘섬 지역 범죄예방순찰’, ‘산불감시․예방활동’, ‘주요 관광지․둘레길 안전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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