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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1심 선고 한 달전. 보석 청구 - 반복적 흑색변. 건강악화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 기사등록 2024-05-03 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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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1심 선고 한 달여 앞두고 보석 청구…"건강 악화"


"건강 급속도로 나빠져 반복적 흑색변…증거인멸·도주 우려도 없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이화영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이화영 : 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 선고를 한 달가량 앞두고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 달 26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석 신청 사유는 피고인의 건강 악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없는 점, 구속영장 범죄사실의 무죄 등이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보석청구서에 "피고인이 구속된 이래 구속기간이 1년 7개월을 넘어가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흑색변을 보고 있고 고혈압, 위염 등 증상이 있다"며 "선고 전에 치료할 기회를 줘 조금이라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기소된 이후 두 번째로 발부된 구속영장의 공소사실인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이 죄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공동정범들이 자기 형사 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것을 모의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형사소송법에 따라 무죄로 선고돼야 한다"며 구속영장의 효력이 인정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신청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정리하는 대로 재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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