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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성평등 마을 본격 추진 - 마을공동체 10개 선정…성평등 의제 해결 활동 시작
  • 기사등록 2024-05-13 2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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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최근 약정식을 시작으로 ‘2024년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공동체 활동 역량을 키우고, 성평등 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올해는 10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마을공동체는 공동체별로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고, 각 마을 활동 공간 및 여성 희망창작소 등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충장로 1·2·3가 상인회의 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충장로 만들기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의 안전 취약지역 야간순찰 및 골목길 밝히기 ▲다동애의 결혼이민자 대상 네일아트 ▲산수2동 호랑꼬두메 협동조합의 굿즈 제작 ▲남도 물빛의 천연염색 수업 등이다. 


이와 함께 ▲꼬꼬마의 오월 역사 투어 및 아버지와 함께하는 돌봄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 세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친절한 페미의 여성인 문학 강좌 ▲배즐나의 그림책을 활용한 성평등 교육 ▲광주여성회의 성교육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등까지 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로 마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각 마을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여성의 일과 삶의 발전,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면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적극 지원하는 성평등 마을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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