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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9일 가야금과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송정아 가야금 독주회’ 개최 - 29일 오후 5시 창조관 연주홀서 가야금, 바이올린, 플룻과 피아노의 만남 - 가야금연주자 송정아의 자작곡 플레이리스트
  • 기사등록 2024-05-20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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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음악공연기획과는 오는 29일(수) 오후 5시, 국립목포대 창조관 연주홀에서 가야금과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공연 ‘송정아 가야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서양악기와 가야금으로 해석한 작곡자들의 시리즈이다. 국악작곡의 거물로 인정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준희 작곡가의 ‘댄싱산조Ⅰ’과 떠오르는 젊은 작곡가 이정아의 ‘두 대의 산조가야금을 위한 Dawning Pixies I’ 그리고 황의종 작곡 ‘뱃노래’를 본교 겸임교수 문윤주(바이올린)와 본교에 재학 중인 임환희(피아노), 한정민(플룻)과 협연하여, 국립목포대 캠퍼스에서 가야금과 서양악기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2부는 송정아의 자작곡 시리즈로 무대가 펼쳐진다. 본 무대를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께 축원과 덕담을 드리고자 ‘가야금을 위한 비나리’ 독주곡을 송정아 연주자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곡은 2021년 국립국악원 ‘국악 아티스트랩’에 선정되어 국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음으로 연주하는 ‘Piece of piece’은 송정아가 활동하고 있는 팀 ‘송소롱’의 타이틀 곡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본교인 국립목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로 활동중인 박소연(거문고)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단원 정초롱(타악)이 함께 한다.


가야금연주자 송정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예술전문사를 졸업하였고, 국립목포대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였다. 제14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민속악기부문 1위는 물론, 파이널 무대에서 서양악기를 제치고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립목포대와 광주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작곡가이자 창작자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야금연주자 송정아는 “서양음악을 전공하는 음악학과 제자들과 오래전부터 함께 하는 무대를 꿈꿔왔는데, 기획공연 시리즈를 통해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앞으로도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활로가 펼쳐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조관 연주홀 기획공연 시리즈’의 한 행사로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국립목포대는 창조관 연주홀을 문화예술공연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 신지수 학과장은 “이번 공연은 국립목포대 재학생과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협력하여 우리 캠퍼스에서 고품격 연주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공연기획”이라며 “학생, 교직원, 목포시민, 무안군민 등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이 자리에 오시어 국악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송정아 가야금 독주회 ‘가야금과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립목포대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음악 애호가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음악을 통해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관심 있는 이들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061-450-6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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