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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담양군 남면 만월마을을『응급처치 우수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22일 담양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서 의용소방대장, 이장 등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응급처치 우수마을 지정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집중된 산중 오지마을을 선정하여 교상, 농약중독, 농기계사고, 뇌졸중, 유행성출혈열 등의 질환의 예방과 조치를 위해 계절별, 테마별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월 1회 이상 실시하여 지정한 것이다.
따라서 위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구급대가 도착 전까지 자체적으로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됨으로써 2차 재해 확대 예방과 환자 소생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천성수 서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집중 거주하는 마을을 선정해서 응급사고 발생시 1차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처치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