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이 매월 25일 개최되는 정례반상회의 형식적인 운영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특수시책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반상회로 개선운영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금년 1월부터 실시하게 된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반상회”는 그동안 주민간 의사소통과 화합의 매개체인 반상회의 형식적인 운영으로 실질적이 운영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주민들에게 한발짝 가까이 다가가 생활민원 등 삶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군정에 접목시킴으로써 군민감동 행정의 최대극치를 실현하고자 반상회 운영 방법등을 개선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반상회의 활성화를 위해 군․읍면 공무원 1마을 1담당제 실시로 마을별로 실제 운영하고 있는 소모임에 공무원이 직접 참석하여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통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을 받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즉시 답변 및 즉시 답변이 곤란한 사항은 추후 관련부서에서 찾아가 설명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8일 문화관광과에서는 회진면 중앙노인당(회장 윤금수)을 방문하여 군정의 주요시책과 지역현안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설명하고 또한 회진노인회의 노인당 정기적인 점검과 당면 현안사업인 게이트볼장 설치등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명쾌한 답변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켰다.

회진면 중앙노인당 윤금수 회장은 “노인당에서 직접 군정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그동안 애로사항인 문제점이 속시원하게 해결되어 노인회원들에게 면목이 선다”며 “지역주민의 사기진작은 물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맞춤형 찾아가는 반상회를 통해 주민에게 감동을 주고 주민중심의 자치행정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