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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사회복지공무원, 포상금으로 ‘사랑의 꽃’ 피워 - 사회복지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개인포상금 340만원 기탁
  • 기사등록 2008-01-29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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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 사회복지공무원이 자신들에게 돌아가는 포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랑의 꽃’을 피워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무원 37명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340만원을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개인포상금으로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갖고 나머지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 성금은 장성군 저소득 조손가정,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1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 사회복지공무원은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불우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개인별로 사회복지 시설 등에 후원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이러한 사랑이 메아리쳐 현재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전원이 불우이웃과 1:1 결연을 맺어 명절은 물론 수시로 교류의 기회를 갖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 실과별로 봉사의 날을 지정해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훈훈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사회복지공무원 이선화 계장은 누구보다도 어렵게 생활하는 이들의 아픔을 알기에 더 많이 베풀지 못해 안타깝다며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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