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2월 출범하는 새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2008년을 「투자유치 총력 추진의 해」로 정하고 조선․물류․식음료․세라믹․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과 해양관광문화 기반시설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이 투자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목포시는 각 동사무소 및 실과소단 담당별로 각각 1개 기업씩 할당, 총 221개 투자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섰는데 먼저 서남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불국가산단의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목포시는 대양동 일원에 1,586천㎡의 목포지방산업단지를 조성, 미래성장산업 및 해양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연산동 삽진산단 인근에 76천㎡의 세라믹 산업단지를 조성 70여개의 세라믹 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조선기자재 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목포신항을 조선기자재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지역여건에 맞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콜센터를 적극 유치하여 유휴 여성인력의 취업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기업투자 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중소기업 1사 1담당제」를 과장급부터 담당까지 확대지정 운영,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범시민 산업평화운동 전개, 산업단지 주차장 조성, 중소기업 발전자금 지원 등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수도권 기업 및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해 재산세 등 시세감면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투자유치자문위원을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명으로 확대 구성하며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2008년 시무식 때는 투자유치 총력추진 직원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1일 정례조회 때 전직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요원화를 위한 교육을 계획하는 등 직원들의 정신 무장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투자유치를 실현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포상․성과급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C&중공업 중형조선소․신한생명보험(주) 콜센터․에이텍(주) 조선기자재 공장 등 고용창출 및 지역발전 파급효과가 큰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