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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베이스볼파크, ‘야구국가대표 전용훈련장’ 지정 - 올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야구국가대표선수, 강진에서 훈련
  • 기사등록 2010-06-17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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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에서 ‘강진베이스볼파크’를 ‘야구 국가대표전용훈련장’으로 지난 15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곳 강진에서 합숙훈련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야구대표팀과 리틀 야구대표팀, 여자야구대표팀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지난해 7월 개장한 ‘강진베이스볼파크’는 크로바 모양의 천연 잔디 야구장 4면과 국내 최대의 실내연습장이 있으며, 160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숙식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올해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2군 전용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지난 5월25일부터 개최된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 인터리그가 펼쳐지기도 하는 등 사계절 스포츠훈련을 할 수 있는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는 강진은 야구를 비롯해 축구, 럭비 등 각종 전국규모의 대회가 연중 열리고 있다.

‘강진베이스볼파크’가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설자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시설을 보완하여 국가대표선수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진베이스볼파크’ 우수창 대표는 “대표팀 전용훈련장내에 전용숙소와 웨이트장, 사우나 시설 등을 추가하고, 선수들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미니골프장과 당구장, PC방, 노래방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국가대표훈련장에는 일반 야구팬들과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한 국가대표기념관, 역사관, 해외선수들의 활동사항을 볼 수 있는 해외관, 옛 명승부전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관, 야구체험관 등 야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야구공원도 함께 만들어 지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베이스볼 파크의 국가대표전용훈련장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강진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주홍 강진군수와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훈련장 지정 조인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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