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10. 4. 21~6. 20 어간 필로폰 투약, 대마엽 공급 및 흡연한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23명을 검거 (구속6명)하고, 대마 및 필로폰 관련공범 5명에 대해 추적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교도소 동기․사회친구․지역 선․후배 관계로, 춘천․화천 인근 야산에서 밀경작하고, 불법으로 대마엽을 채취하여 수회에 거쳐 공급․판매․흡연하고, 일부는 필로폰까지 투약하였으며, 이들이 범죄에 사용하고 남은 대마엽 28.2g을 압수 하였다.
피의자들 중 k某씨(49,남)는 유명 어린이영어학원 운전기사로서 대마엽을 피운 다음날 어린이 운송 승합차량을 운전하였으며 k某씨(49세,남) 등 3명은 택시 운전기사로서 상습적으로 대마엽을 흡연한 후 환각상태에서 운행한 혐의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져 타인의 인명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었다.
한편, 강원경찰은 금번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마약류 판매․투약․흡연 등 마약사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마약범죄 예방활동과 홍보를 병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