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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로 가득 채워진 장흥군민회관에서 이명흠 前장흥군수의 취임식이 열렸다.
정남진에 희망을 쏘겠다는 포부로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장흥을 이끌어 온 이명흠 군수는 취임식에 필요이상의 프로그램과 요란한 치장을 과감히 없애고 ‘대통령과 국제우호도시 대표자의 축전 낭독’ ‘직원대표 꽃다발 증정’ 등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800여명 이상의 참석자들 앞에서 취임 소감과 앞날의 포부를 밝힌 이명흠 군수는 ‘사람이 모여드는 장흥’ ‘세계속의 장흥’ ‘돈버는 농어업인, 살맛나는 농어촌’ 등 모두가 살맛나고 행복한 장흥의 모습을 제시하며 다시 한번 “열심히 일하고 약속을 지키며 무엇보다 청렴한 군수”가 될 것을 힘주어 말했다.
특히 취임식이 끝난 후 <노인전문요양시설> <정남진 요양원> <사랑의 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진심으로 위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요양원의 한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참말로 이삔 군수!”라고 말해 온 주위를 웃게 했다.
그의 방문은 취임사에서 “사심 없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온 군민을 위한 정책, 모두가 열망하고 지지하는 희망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한 말뿐이 아닌 진심을 보여준 행보(行步)였기에 의미가 깊었다.
한편, 취임식 이튿날인 7월 2일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를 알리는 「장흥 제주 간 여객선 취항식」이 열려 다시 한번 이명흠 군수와 야무지게 주먹을 쥔 장흥군의 눈부신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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