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선수단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전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남선수단은 대회 2일차 다수의 다관왕을 배출하며,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일차 경기에서도 첫 메달의 주인공은 강다현(여수삼일중 3년)이 차지했다.
강다현은 용평리조트스키장에서 열린 여중부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 종목에서 44초42를 기록하며 월등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어제 획득한 대회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벌써 2관왕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다수의 다관왕이 나왔다.
1일차 경기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초부 클래식 2.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윤주(나주다시초 6년)는 오늘 경기인 프리 3km 10분45초 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 복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3년)은 프리 7.5km에 출전해 23분56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어제 여중부 클래식 km에서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조다은은 복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전다경(전남체육고 1년)도 프리 10km(36분5초8)와 복합에서 동메달 2개, 이지효(화순초 5년)도 프리 3km(11분48초6)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바이애슬론에서도 메달 추가는 이어졌다.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10km에서 지난 대회 4관왕을 달성했던 티모페이 랍신이 24분44초6으로 1등으로 들어와 금메달을 추가했고,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7.5km에서도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21분 58초2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동계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 전남 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