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경찰서(서장 이성일)는 지난 12일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경찰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최근 5년간 보행자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르신 비율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도 작년 한 해 3건의 교통 사망사고 중 2건이 65세 이상 보행자로 고령자 분포가 높은 지역 특성상 어르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경운기 등 농기계 사망사고도 5년간 6명을 기록하여 전남 전체 시군 중 2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완도경찰서에서는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수시 방문하여 사고 사례 전파, 보행 3원칙, 교통법규 준수 등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전단지, 반사지, 지팡이 등 교통사고 예방 물품 배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은 “관내는 65세 이상 인구가 3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지역인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