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판호)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산면 복지기동대 활동사진
함평군은 24일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20일 복지기동대원과 공무원 등 15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산면 복지기동대는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해당 대상 가정의 상황과 필요 사항을 꼼꼼히 파악한 후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단열이 취약한 전통 창호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로 교체해 어르신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출입문과 바닥 사이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단을 설치하며 출입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김판호 나산면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께서 새 창호 덕분에 집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복지기동대원들과 힘을 모아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