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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군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격 방문 현안건의
  • 기사등록 2008-02-0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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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보기 드물게 이청 신임 장성군수가 지난 1월 30일 이명박 정부의 권력 핵심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직접 방문, 지역현안인 국립심혈관센터 장성유치를 건의해 지역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이청군수는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사회교육문화분과위원회 이봉화 전문위원과 김대식 전문위원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파견관 등을 만나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공약을 정부 실천과제에 포함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지난해 대선 때 한나라당은 지역공약으로 ‘전남 장성에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약속했었다.

이 군수는 인수위원들과의 면담에서 응급진료가 중요한 심혈관계 질환의 특성상 고속도로, KTX 등 접근성이 좋고, 광주과학기술원과 나노바이오센터가 입지한 장성 나노산업단지가 국립심혈관센터의 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낙후지역 발전과 심혈관 질환의 국가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분야를 담당하는 이봉화 전문위원은 심혈관질환의 국가관리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거액의 예산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추후 전문가들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이 위원은 이청 장성군수가 전국 유일의 여성 군수라는 점을 크게 반기면서 한나라당 지역공약 반영과 인수위원회 방문 등 장성군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청 군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의 최재덕 전문위원과 건교부 서종대 파견관 등과도 만나 국립심혈관센터의 장성에 유치와 장성지역 SOC 확충에 더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여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군수는 “평소 친분이 있던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맥을 활용하여 대선 직후부터 집요하게 노력한 결과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면담을 성사시켰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립심혈관센터가 새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포함돼 장성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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