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인 민주당 김재균 의원과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3D융합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관련 전시회와 포럼을 13일 오후1시40분부터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다.
* 3D융합산업 : 융합기기(로봇,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와 타 산업에 3D기술접목한 신산업으로서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초 광역 연계사업으로 ‘09년 12월부터 협의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초광역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해온 실무협의회와 5차례에 걸친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육성대책을 작성한 ‘3D융합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3D융합산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강운태 시장)와 대구시(김범일 시장)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광주에 특화된 광(光)산업과 대구에 특화된 IT산업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할 경우 미래 유망 산업인 3D융합산업 시장창출은 물론 세계시장 선점에도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대구 지역 3D융합산업 대표 기업들이 공동으로 3D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 3D융합산업 포럼’ 결성식도 함께 진행되며,
13일 기업체의 3D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는 전시회를 열어 3D융합산업의 이해를 돕고 향후 발전방향을 조망해 보는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3D융합산업은 융합기기와 他산업에 3D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을 의미하며, 3D영상기술을 접목한 융합기기 및 新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기존 3D영상산업에 비해 적용분야가 넓고,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융합산업이다.
* 로봇 분야 3D기술 활용 사례 : 3D 복강경 수술로봇의 경우, 기존 2D에 비해 가격은 40배(대당 40억원)이고, 수술시간은 30% 단축, 성공률은 30% 개선
특히, 광주는 지역전략산업인 광산업, 자동차산업, 정보가전산업, 문화산업, 디자인산업 등과 연계하여 3D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광주의 강점인 광융합산업과 대구의 강점인 IT융복합산업을 3D기술로 융합해 지역전략산업 및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적 융합 및 지역 간 부족한 자원을 공유하여 초광역 융합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미래의 먹거리 창출과 함께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3D제품 보편화에 대응한 시장선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광산업과 IT에 기반을 둔 3D융합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광주-대구가 추진하는 3D융합산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지난 5차례의 세미나 결과를 이번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7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여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재균, 이명규 지식경제위원은 “지역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3D융합산업 육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