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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2025 섬 수선화 축제’ 성황리에 종료 - 섬이 가라앉는가 하는 웃음 섞인 걱정! - 주민의 60배 넘는 관람객 입도
  • 기사등록 2025-04-15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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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신안군 선도에서 열린 ‘2025 섬 수선화축제’가 지난 4월 13일, 열흘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5년 선도 수선화 축제

 봄의 정령이라 불리는 수선화가 선도 전역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14.5ha 면적에 17품종, 234만 구의 수선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 기간 기상이 악화돼 여객선이 결항되는 일이 빈번했으나 선도를 찾은 관람객의 수가 선도 주민 200여 명의 60배에 달하는 무려 총 1만 2천여 명이 입도에 “섬이 가라앉겠다”는 섬 주민의 웃음 섞인 농담과 함께 작은 섬마을의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신안군의 대표정책인‘colorfull+신안’을 캠페인 방식으로 홍보하고 노란색 의상 착용 관람객에는 입장료의 반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는 형형색색의 봄옷을 차려입은 관람객들이 마치 수를 놓은 듯 한폭의 그림을 연출했고 다양하게 준비한 체험행사는 가족과 연인 등 같이 즐기며 서로에게 너그러운 하루를 보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수선화 축제를 통해 신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한 힐링 명소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비록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4월 말까지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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