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무안신안지사(지사장 정금희)는 지난 4월 16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소전원’ 아이들과 함께 ‘마(馬)음껏 달려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정서적 힐링과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의 응원을 받으면서 승마체험을 하는 아이
이날 무안신안지사 직원들과 아이들은 신안 임자도에서 열리는 섬 튤립축제를 방문해 형형색색의 튤립 사이를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탁 트인 꽃밭 속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즐거움을 누렸다.
봉사단과 손잡고 튤립 축제를 즐기는 아이들
특히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승마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 말을 마주한 아이들은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 말 위에 올라 한걸음씩 나아가며 점차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이후에는 허기진 배를 달래줄 짜장면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더불어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복지 향상과 시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실천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정금희 지사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