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함평사무소(사무소장 채명규, 이하 함평농관원)는 동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1,877명(13,543 필지)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함평농관원 전경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상품목 재배 여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 등 준수사항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 전략작물 직불금: 밀,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 전략작물 대상 품목: 맥류, 두류, 서류, 잡곡류, 깨류, 가루쌀, 사료작물 등
함평 농관원은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 단가 및 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농지 전체의 50%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특히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와 신규 신청 농지는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 (단가 인상) 밀 50만원/ha → 100, 하계 조사료 430 → 500 / (품목 추가) 깨, 트리트케일
점검결과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않거나 대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휴경 농지나 시설 설치 농지로 확인된 경우에도 직불금을 미지급한다.
채명규 함평농관원 사무소장은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품목 및 단가가 확대된 만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