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4월 17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를 방문하여 산불 예방 태세 및 감시체계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의 산불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주요 보호구역의 생태자원 보전 및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대영 이사장은 특히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카메라 운영과 드론, 산불진화차량, 탐방로 CCTV 등의 장비를 활용한 감시 활동 현황을 비롯해, 산불감시원 운영 체계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또한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주대영 이사장은 “산불은 국립공원의 생태계 훼손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이 국립공원의 최전선에서 자연을 지키는 주역”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손영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은 “무등산의 소중한 자연자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