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입간판[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이달 29일 자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가 재학 중인 관내 논산시, 부여군의 중,고등학교 담임교사 6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하여 2025년 한 해 동안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은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생활 지원과 생활지도를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위촉된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학생의 지도상황을 매달 보호관찰관에게 송부하여 보호관찰을 조력하는 시스템이다.
이충구 소장은 “교사 멘토링 사업은 보호관찰관이 주로 사회 내에서 대상자를 지도, 감독하여 학교생활에 개입할 여지가 없는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 기능으로, 학교에서는 멘토교사가 상담하고 사회에서는 보호관찰관이 지도, 감독하여 보호관찰집행의 사각지대가 줄이고 결과적으로 재범률 감소와 대상자의 성행개선을 이끌어 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은 재학 중인 보호관찰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법무부와 교육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되었으며, 작년 한 해 전국 372개교의 교사510명을 멘토교사로 지정하고 보호관찰학생 610명을 결연하여 총 2,881회의 상담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