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YMCA(이사장 서병수)는 4월 29일 화요일 오후 7시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창립 79주년을 기념하고 제38·39대 홍국선 이사장(예닮치과병원 대표원장) 이임과 제40대 서병수 이사장(화산엔지니어링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는 목포YMCA의 지난 79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YMCA 회원, 지역 인사, 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임하는 홍국선 이사장은 재임 기간 지역사회 청소년 사업 강화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YMCA 정신을 따라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일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새로 취임한 서병수 이사장은 “YMCA 창립 100주년을 향해,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힘쓰겠다”라며 “청소년(청년), 지역사회, 세계 시민운동을 잇는 견고한 다리 역할을 목포YMCA가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감사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남 NCC 회장 백은경 목사의 말씀 선포와 김부영 증경이사장(목포영락교회 원로장로), 조생구 증경이사장(목포벧엘교회 장로)의 권면의 말씀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YMCA가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해온 79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한편, 이날 신임 임원이사로는 부이사장은 김학산(이화식품 대표이사), 최동오(국립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기획이사는 강성우(자이종합건설 대표이사), 재정이사는 강광남(카페인 평광 대표)가 선출 되었다.

목포YMCA는 앞으로도 △공존·공감·나눔의 사회공동체 운동, △생명·평화·정의를 배우는 청소년 바른 성장 운동으로 도전과 창조의 역사를 이어가며, 다가올 80주년을 준비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