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선박에 실려있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에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보통의 화재 사고보다 피해가 크며, 진압 성공률이 낮은 전기차 화재가 선박에서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여 현장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 중에 있다.
또한 소화방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요원들을 소방학교에 파견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전달받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직 해양경찰관과 신임 교육생의 실전 훈련을 위해 하부주수관창(좌측 사진)과 질식소화덮개(우측 사진) 등 진압 장비를 도입하여 실습에 활용하면서 현장 대응능력을 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신임경찰 교육과정과 일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작하여 전기차 화재진압 역량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된 해상환경에 맞는 교육·훈련 지식 함양, 장비 도입 및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