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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파기환송'에 주말 대규모 찬반집회..트랙터 상경시위도
  • 기사등록 2025-05-09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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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토요일인 오는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0일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10만명이다. 이들은 대법원의 파기 환송심 판결을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할 예정이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18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던 대국본은 이번 집회가 마지막이라고 공지했다. 6월 3일 대선 전까지 집회를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도 집회가 예고됐다.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대법원 인근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유죄 취지로 판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6만명이 참가한다고 신고했다.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벨라도 등 보수 유튜버는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두 집회의 거리는 300m가량 떨어져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은 전날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신고 인원 2만명)은 10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앞에서 '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총력투쟁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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