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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선제 조치 강화 - 2개월령 미만 우제류 예방백신 접종 완료, 농가 방역 일제 점검
  • 기사등록 2025-05-09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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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해남군은 도내 구제역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과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체 양성률을 높이고, 소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방역 상황 및 시설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3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당시 접종이 유보되었던 2개월령 미만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보완 접종을 실시했다. 대상은 우제류 2,000여두로,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구제역 항체 양성률 강화를 위해 정기 항체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체 양성률 80% 미만 농가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구제역 접종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타 축종 대비 방역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한우 사육농장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 점검으로, 소 200두 이상 전업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 내용으로는 ▲백신관리(백신접종 시기 및 횟수 준수여부 등) ▲방역시설(차량소독시설, 대인소독기, 울타리, 차단바, 신발소독조 등) ▲방역기준(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작성 여부, 소독약품 유효기간 준수, 신발소독조 소독약 관리 등)이다.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2025년 8월 1일까지 자진신고 및 사전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계도기간 경과 후에는 군 자체 점검과 타 지자체 교차 점검을 실시해 미흡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항체 형성률 향상을 위해 누락 개체 없이 철저히 접종하고, 이번 구제역 방역 실태점검으로 농장 미흡시설 보완·농장 자체 소독 체계를 확립하여 방역망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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